<양평 서프리 캠핑장> 코베아문리버2와 함께한 2박3일 첫 캠핑! 계곡 옆 캠핑장, 서울 근교에 다녀오기 딱!

 양평소후리캠핑장 - 고배아문리버2와 첫캠핑! - #소후리캠핑장 #양평소후리캠핑장 #우중캠핑 #서울근교캠핑장 #계곡캠핑장 #캠핑요리 #입문용텐트 #문리버텐트 #휴가온카페 #힐링캠핑

코로나가 한창이라 실내공간을 찾는 것이 꺼려지면서 시작된 캠핑의 매력에 풍덩! 2박3일로 다녀온 이번 캠프장은 '서프리 캠프장'이다. 서울 근교에서 계곡 옆 장소를 찾고 있지만 선택지는 많지 않았다.

아줌마가 정말 친절하고 사이트 간격이 좁지만 사설 캠핑장치고는 값도 나쁘지 않다.그동안 원터치 캠프를 다녔지만 처음으로 전실이 있는 텐트, 코베어 문 리버 2를 피칭했는데 정말 행복한 힐링 캠프를 보내왔다. 후기 시작!

'서후리 캠핑장'


캠핑장 입구 휴가 온 카페
표지판이 작아 한 바퀴 돌았지만 내비게이션을 믿고 '휴가 온 카페'라고 써 있는 표지판을 보고 들어가면 된다. 집에 들어서면 오른쪽에 있는 것이 매점인 동시에 사무실이라 아주머니께서 오셔서 우리 구역을 말씀해 주신다. 매점에는 간단한 가스와 술, 전자레인지가 있다.


야영장 사이트
평일에 나오기 전에 찍은 건데, 꽤 사이트가 많아. 나는 제일 안쪽에 A19였나... 샤워실과 매점이 가까워 좋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하지만 자리가 남아 있는 것에 감사하며 피칭 준비!
서프리캠핑장샤와루 무
캠핑장 샤워실이다. 샤워실은 아침 일찍부터 밤 12시까지 온수가 나오지만 여성이라면 3명 씻을 수 있다. 사람이 많아지면 온수가 나오지 않지만 여름이라 괜찮았다. 아주 깔끔한 편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만족.
코베어 문리버 2피칭.

루프까지 한 코베아문리 바 2
우리는 2인용 캠프니까 문리버를 선택하고 손님이 오면 앞에 타프를 치고 맞이할 계획이다. 처음이라 거의 2시간 걸렸다. 바자 장대를 넣고 보조 장대를 넣고 망치질까지 해야 한다. 작아서 이웃이 도와줬어. 다음날 커피도 나눠줬는데 맛있다❤️모두 텐트를 치고 멀리서 바라보면 너무 예쁘다.내 텐트가 비라고 해서 루프까지 장착!
첫날 저녁 삼겹살이랑 부대찌개

노마드 설거지통
새로 산 노마드 설거지 덕분에 음식 준비의 질이 다르다. 우리에게 딱 맞는 설거지가 가볍고 질기다.


코베아 2구 가스버너
제가 아주 어릴 때 쓰던 코베아 2입 가스 버너인 것이 잘 작동하고 맛있는 고기를 구워서 먹고 번트에 치즈까지 먹었다.이날은 밤새 비가 내려 텐트를 4면 모두 닫고 모든 방(거실)을 정리하고 참외를 먹으면서 슬위생을 보고 잤다. 빗소리를 들으면 낭만~
이틀째 계곡전복버터구이&매운탕


비는 빨랫줄 속에 말려 말려 말렸다. 아침이 되자 해찬이여서 루프를 걷어 말리고 앞 그늘을 펼쳐 말렸다. 망할 곰팡이와의 전쟁!
캠핑 1st 미니화로 다이
장작도 습기가 차지 않을까 하고 미리 햇볕에 말렸다. 밤에 캠프파이어를 할 생각을 하니 신이 났다. 파쇄석이라 뜨거운 돌에 금방 마르는 느낌❤️

분위기가 넘치는 캠프
예쁘게 꾸며진 나의 2박3일 캠핑장이다. 나만의 감성캠핑장이라고 생각하고 아침엔 계란후라이와 소시지로 쫙!


휴가 온 카페와 계곡
휴가 온 카페에서 수제 와플과 음료수를 마시면서 놀았어요. 캠핑장에 카페 있어서 좋다바로 옆에 계곡이 있어 발도 담갔다. 이끼가 많아 더러워 보였고 고인 물이라 몸까지는 담글 수 없었다.간단히 물장구치는 걸로 만족!


전복버터구이, 캠핑 요리
코베아 투버너 좋아 불이 잘 타오르고 전복버터 구이도 했다. 내가 소금을 너무 많이 뿌려 짜지만 맥주 안주로 딱이잖아:) 그냥 마시고, 막걸리 맥주도 마시고, 막걸리도 마시고, 그냥 취하는 캠프야.
하나로마트 서전지점에서 사온 광어회와 사드리탕도 맛있어서 계속 먹었다. 마지막에 라면 사리까지 넣어서 배불리 먹어!
캠프파이어 시작! 막상 캠프 같은 게 도착하는 순간부터 텐트를 올리고 망치질이나 30번 하고, 비가 오면 물길을 만들고 루프하고 비가 끝나면 말려서 귀찮지만, 이렇게 강아지가 너무 좋다. 바라보고만 있었는데, 1시간이 지났다. 장작불태우기! 우리는 쓰다 남은 장작이 있어서 썼는데, 매점에도 장작이 아니면 사면 돼!


캠프의 밤
더 어두워진 뒤에 전실에 몸을 반만 넣고 수박화채를 먹으면서 다시 슬의 생을 보았다. 6500원짜리 미니 수박을 샀는데 너무 맛없어 어제 먹은 500원 참외가 20배 맛있다 :)
"마지막 날"
캠프 아침
마지막 날 캠프라서 적당히 먹고 밖에 나가 먹으려고 콘플라스트에 우유를 넣어 먹고 물을 끓여 커피를 한잔 마셨다. 노마드 스푼도 너무 예쁘고 컵도 너무 귀여운거 아냐? 여유를 놓치기 싫어서 그냥 앉아있다가 드디어 텐트를 접기 시작해서 정리하는데 1시간 30분 걸렸어 :( 땀 흘리고 와서 씻고 캠프 안녕
아주머니께 너무 감사했고, 저희 캠핑 초보라는 걸 알고 빨리 나가라고 재촉하지도 않고, 릴선 아이스팩 등 여러 가지를 빌려주셨다❤️ 이것만으로도 좋습니다.일단 서울과 가깝고 한적한 시골이라 리틀 포레스트를 찍는 기분으로 정말 잘 쉬었어!
이렇게끝나고이제두번째캠프가온다.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서후리 318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트라이탄 젖병으로 정착 했어요! 우리 둥이들 레이퀸 신생아

학급, 사업가의 운명 [예술과 운명] 이태원

화장품 올인원세트 후기 써니콘 비건뷰티